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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이나 주근깨가 갑자기 커지거나 진해졌다면? 피부암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피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잘 되지만,
일반적인 점이나 검버섯, 주근깨 등과 헷갈리기 쉬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얼굴, 손, 목처럼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의
이상한 점이나 상처는 반드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피부암을 스스로 확인하는 방법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피부암 예방 수칙을 소개합니다.
피부암이란? 비정상적인 피부세포의 악성 증식
피부암은 주로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에서 발생하며,
아래 세 가지 형태로 구분됩니다.
- 기저세포암(BCC): 가장 흔하며 성장 속도는 느리지만 주변 조직을 침범할 수 있음
- 편평세포암(SCC): 주로 햇볕에 많이 노출된 부위에 생기며 다른 장기로 퍼질 수 있음
- 흑색종(Melanoma):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하며 가장 위험하고 전이가 빠름
피부암은 조기 발견 시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자가검진과 병원 검진이 필수입니다.
피부암 자가진단 ABCDE 체크법
아래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피부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피부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항목 설명
A - 비대칭성 | 점의 한쪽 모양이 다른 쪽과 다르고 비대칭적인 경우 |
B - 경계 |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거나 불규칙한 모양을 보이는 경우 |
C - 색상 | 갈색, 검정, 붉은색 등 다양한 색이 한 점에 섞여 있는 경우 |
D - 지름 | 지름이 6mm 이상으로 점이 커졌을 경우 (연필 지우개 크기 이상) |
E - 변화 | 점이 갑자기 커지거나 색이 짙어지고 궤양처럼 변화하는 경우 등 |
주의해야 할 피부 변화는 무엇인가요?
피부암은 점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피부 변화가 있다면 전문 검진이 필요합니다.
- 몇 주 이상 아물지 않는 상처
- 반복적으로 딱지가 생기고 출혈되는 경우
- 점이 점점 커지거나 색이 진해지는 경우
- 색소가 없는 붉거나 투명한 피부 융기
- 두꺼워지고 가렵거나 따가운 피부 부위
피부암 예방을 위한 일상 속 7가지 수칙
피부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자외선이므로,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큽니다.
-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사용
SPF 30 이상 제품을 외출 30분 전에 바르고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기 -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는 외출 자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그늘이나 실내 활동 권장 - 모자, 선글라스, 긴 옷 착용
물리적인 자외선 차단도 피부 보호에 중요함 - 선탠 기기 사용은 피하기
인공 자외선도 피부암 위험을 증가시킴 - 전신 점 정기 관찰
특히 등과 같이 보기 어려운 부위는 가족 도움이나 거울 활용 - 항산화 식단 유지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피부 세포 손상 예방에 도움 - 정기적인 피부과 검진 받기
가족력, 백인 피부, 야외활동 직업군은 연 1회 이상 피부과 정기 검진 권장
피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합니다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위이기 때문에
관심만 가지면 피부암도 일찍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을 습관화하고, 점이나 상처를 정기적으로 관찰하세요.
작은 변화가 건강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지금 거울 앞에 서서 내 피부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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